뜨끈한 국물이 생각날때 거창 마리해물칼국수 맛집 리뷰

뜨끈한 국물이 생각날때~ 거창 마리해물칼국수 맛집 솔직리뷰입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거창에 위치한 마리해물칼국수에 대해 소개해드릴게요.

지인이 맛집이라고 추천해줘서 가봤는데, 진짜 맛있더라고요.

그래서 여러분께도 이곳을 꼭 추천하고 싶어요.

 

 

 

맛집 소개

마리해물칼국수는 거창의 숨은 보석 같은 맛집이에요.

이곳은 해물칼국수 전문점으로, 신선한 해산물과 손으로 만든 칼국수가 일품이에요.

외관은 소박하지만, 들어가면 일반 가정집에 들어온듯 따뜻한 분위기가 느껴지더군요.

 

 

 

주차장 및 접근성

 

주차장은 넉넉하게 마련되어 있어서 차를 가지고 가도 걱정 없어요. 주변에 다른 식당들도 많아서 주차하기도 편리하답니다. 대중교통으로도 쉽게 접근할 수 있어요.

 

 

메뉴 및 가격

 

메뉴는 다양하지만, 대표 메뉴는 해물칼국수예요. 가격은 10,000원으로, 가성비가 정말 좋았어요. 왕만두와 가오리회무침 같은 사이드 메뉴도 있어서 여러 가지를 즐길 수 있어요.

 

해물칼국수 10,000원

왕만두 6,000원

가오리회무침 30,000~35,000원

황태구이 30,000~35,000원

 

얼치기물냉면 11,000원

얼치기비빔냉면 11,000원

 

포장도 가능하네요.

 

 

 

메뉴판을 보니 다양한 냉면도 있더라고요.

얼치기 냉면이라는 건 처음 봤는데요. 이것저것 조금씩 섞다는 뜻이래요. 우리나라 3대 냉면인 평양냉면, 함흥냉면, 진주냉면을 적절히 믹스해서 고유브랜드를 만들었나봐요. 살얼음 동동 띄워서 먹는 냉면이 그림만 봐도 시원하고 맛있게 느껴지네요. 내년 여름에 다시 방문해서 얼치기 물냉면 맛보고싶군요. ㅎㅎ

 

 

음식 리뷰

 

겨울이라서 그런지 따끈한 국물이 땡겨서 해물칼국수를 주문했어요. 이집은 해물칼국수가 유명하다고 하더라구요. 10분 정도 기다리는데 주문한 해물칼국수가 나왔는데, 비주얼이 정말 끝내줘요. 큰 냄비에 해물과 신선한 채소가 가득 담겨서 나왔어요. 국물은 담백하고 깔끔해서 해물의 맛이 잘 우러나더라고요. 면발도 쫄깃하고 탱탱해서 정말 맛있었어요.

 

3인분을 시켰는데, 해물의 양을 많이 넣어 주셔서 넉넉하게 먹을 수 있었구요. 황태, 굴, 새우, 바지락, 홍합 등 싱싱한 해물에서 우러나는 풍미가 있고, 호박, 감자와 야채가 많이 들어가서인지 국물이 시원하고 담백한 맛이 좋았어요. 매운거 좋으하시면 다진 땡초, 매운 양념장은 추가해서 넣어드시면 좋을 듯합니다.

 

칼국수  면은 직접 반죽한 손칼국수라서 그런지 면발이 탱글탱글한 식감이 있어요. 옆 테이블의 노부부는 양이 많아서 다 못드시고 포장을 해가시더군요. 그만큼 맛있다는 증거겠지요.

 

반찬 및 김치

반찬은 간단하지만, 김치가 정말 최고였어요.

갓담은 김장김치의 맛이 나더군요. 주인장이 양념을 아끼지않고 김치맛에 공을 많이 들이신듯 하네요.

신선하고 매콤한 맛이 칼국수와 잘 어울렸어요. 그리고 깍두기도 있었는데, 아삭아삭한 식감이 좋았어요.

 

사람들 붐비는 분위기

점심시간이 되기전에 조금 일찍 도착했는데도 손님이 많아서 붐비는 분위기였어요. 방이 여러개이고 테이블마다 해물칼국수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았어요. 출입구부터 사람들이 끊임없이 들어오고 나가고, 그만큼 맛있다는 증거겠죠?

저희가 갔을 때도 대기하는 손님들이 많았어요.

 

마무리 및 추천

 

해산물이 가득 들어 있어 단돈 만 원 안팎으로 고급 해물 요리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가성비 좋은 선택지인거 같아요. 2~3명이 나눠 먹기 좋은 사이드 메뉴와 칼국수의 궁합도 훌륭해 식사 후 높은 만족도가 높았어요.

 

메뉴에는 황태구이도 있었는데요. 색다른 맛이 도전해보고 싶어지네요. 황태구이에 볶음밥 추가해서 먹어봐야겠어요. 거창에 가신다면 마리해물칼국수는 꼭 들러보세요. 맛도 좋고, 가격도 착하고, 분위기도 아늑해서 정말 만족스러운 식사였어요. 다음에 또 가고 싶네요~

 

마리해물칼국수는 거창 여행 중 놓치면 아쉬울 맛집이란 생각이 드네요. 여러분도 맛집 탐방 하시면서 좋은 경험 많이 하시길 바랄게요~!

 

 

 

 

 

 

 

거창 마리해물칼국수 가는길

 

 

 

주소: 경남 거창군 마리면 거안로 854

영업시간: 

영업 중20:00에 영업 종료
금 10:00 - 20:00
토 10:00 - 20:00
일 10:00 - 20:00
월 정기휴무 (매주 월요일)
화 10:00 - 20:00
수 10:00 - 20:00
목 10:00 - 20:00

 

 

 

 

※칼국수의 유래

 

칼국수는 손으로 밀가루를 반죽하여 칼로 잘라 만든 국수로, 이 면을 조개, 닭, 사골과 같이 해산물, 육류 등으로 낸 육수에 익혀 먹는 한국 요리입니다. 

칼국수의 역사는 조선시대에 국수는 양반들만 먹을 수 있는 고급 음식이었으며, 일반 서민들은 평소에는 국수를 먹지 못했으며, 결혼식과 같은 특별한 날에만 잔치국수를 먹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934년 발간된 '간편조선요리제법'에 칼로 썰어 만드는 국수의 조리법이 나와 있는데, 끓는 물에 삶아 내어 냉수에 헹구고 다시 맑은 장국을 붓고 고명을 얹어서 먹는 음식이 소개되고 있지만, 국수를 헹구지 않는 지금의 칼국수 조리법과는 다르다고 합니다. 

한국전쟁시에 미국에서 밀가루가 대량으로 구호식량으로 한국에 들어왔고, 이를 이용해 부엌에서 간단히 칼로 밀가루 반죽을 잘라서 국수를 해먹을 수 있는 칼국수가 전국적으로 널리 퍼지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