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를 찾는 사람들, 노찾사의 '사계' 가사 알아보기

노래를 찾는 사람들, 노찾사의 '사계' 가사와 그들의 음악활동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노래를 찾는 사람들 소개

 

노래를 찾는 사람들은 1984년에 만들어진 비전문 노래 모임으로, 자체 창작곡과 외부 창작곡을 포함한 다양한 민중가요 음악을 보급하였습니다.

1984년 4월에는 "노래 이야기"라는 공연을 진행하였고, 이를 계기로 첫 번째 공식 앨범을 만들기 위해 일시적으로 "노래를 찾는 사람들"이라는 이름을 사용했습니다. 이후 1989년에 두 번째 앨범, 1991년에 세 번째 앨범, 1994년에 네 번째 앨범을 발표하였습니다.

이들의 활동은 민중가요를 널리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하였으며, 권진원, 김광석, 안치환 등 개인 뮤지션들을 다수 배출하였습니다. 또한, 이들의 음악은 당시의 시대상과 함께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을 얻으며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사계' 노래를 찾는 사람들의 2집 앨범에 수록된 곡으로, 2집(1989)<솔아 솔아 푸르른 솔아>, <광야에서>, <그날이오면> 등과 함께 수록되어 있습니다.

 

 

 

노래를 찾는 사람들- 사계 가사

 

 

1. 

빨간꽃 노란꽃 꽃밭 가득 피어도
하얀나비 꽃나비 담장 위에 날아도
따스한 봄바람이 불고 또 불어도
미싱은 잘도 도네 돌아가네

 

2.
흰구름 솜구름 탐스러운 애기구름
짧은샤쓰 짧은치마 뜨거운 여름
소금땀 비지땀 흐르고 또 흘러도
미싱은 잘도 도네 돌아가네

저 하늘엔 별들이 밤새 빛나고

 

 

3.

찬바람 소슬바람 산넘어 부는 바람
간밤에 편지 한장 적어 실어보내고
낙엽은 떨어지고 쌓이고 또 쌓여도
미싱은 잘도 도네 돌아가네

 

 

4.
흰눈이 온세상에 소복소복 쌓이면
하얀공장 하얀불빛 새하얀 얼굴들
우리네 청춘이 저물고 저물도록
미싱은 잘도 도네 돌아가네

공장엔 작업등이 밤새 비추고

 

빨간꽃 노란꽃 꽃밭 가득 피어도
하얀나비 꽃나비 담장 위에 날아도
따스한 봄바람이 불고 또 불어도
미싱은 잘도 도네 돌아가네
미싱은 잘도 도네 돌아가네
미싱은 잘도 도네 돌아가네

 

 

노래를 찾는 사람들의 활동

 

노래를 찾는 사람들' (이하 노찾사)는 시대의 목소리를 담은 음악으로 족적을 남긴 민중가요 노래패입니다.

1984년 결성되어 4장의 정규 앨범을 발매하며 한국 현대사의 굴곡진 순간을 담아냈습니다. 김광석, 안치환, 권진원 등이 노찾사에서 활동했으며, 현재 멤버로는 김명식, 박종홍, 송숙환 등이 있습니다.

 

노찾사는 198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대한민국에서 활동한 민중가요 노래패로, 대학가를 중심으로 생긴 여러 노래패 중 하나였습니다. 이들은 군부 독재에 맞서 민주화 투쟁을 벌이면서 집회에서 불리는 민중가요를 만들어 불렀습니다.

노찾사의 음악은 대중적으로도 큰 인기를 끌었으며, 민중가요의 역사를 한국 대중음악사에 남겼습니다. 주요 멤버로는 서울대학교 메아리, 고려대학교 노래얼, 이화여자대학교 한소리, 성균관대학교 소리사랑 등의 노래패 단원들이 참여하였으며, 가수 김민기도 일부 곡을 작곡하면서 영향력을 끼쳤습니다.

노찾사는 이후에도 다양한 공연과 음반 발매를 통해 지속적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그들의 음악은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사회적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민주주의와 인권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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